명랑이가 벌써! 태어난지 2개월이 되었다.
2개월차 예방접종을 하러 명랑이 아빠와 함께 동네 소소아과로~
나 혼자 가볼까 했는데, 아직은 자신이 없다. 아기띠 입고?벗는것도 다른 사람 손이 필요해서 아직은 연습이 더 필요하다. 마침 아빠 휴가일 때 병원가기.
이 부근에서 소소아과가 유명하다는데 (난 마침 집에서도 가깝고) 그래서 그런지 토요일에 가도 평일에 가도 아침에 가도 낮에 가도 늘 환자가 많다. 아기 대기실에서 졸다 깨다 하면서 한참을 기다렸다.
오늘 할 예방접종은 소아마비와 DPT 로 아래처럼 3가지 종류가 있다.
- 국가보조 : 무료
- DPT 수입약 : 3만원. 덜 아픔.
- 소아마비+DPT
콤보 : 2만 5천원. 두가지 한번에 맞음.
올해부터 필수 접종은 무료라고 했는데, 역시나 다른 옵션이 있군.
명랑이는 콤보로 선택. 한번에 끝냅시다.
명랑이 차례가 되어 진료실 앞에 대기하는데,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유리창으로 들여다보고 싶을 만큼 자지러지는 울음소리가 들렸다. 명랑이가 따라 울지 않을까 싶어 ㅋㅋ 귀를 막아주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명랑이는 집에서 나온 이후로 계속 취침중. 신기하게 밖에 나오면 바로 잠이 드는 명랑이.
접종 전에 진찰받으면서
- 밤에 6~7시간 내리 자는 것.
- 똥을 6일동안 안싸는 것. (6일째 되는 날 빅변을 보았음.)
에 대해서 문의했는데,
이제 2개월에 접어들었으니 밤에 6~7시간 정도 자도 무리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밤잠을 늘려가야하는 시기이므로 잘 하고 있다고 하심.
똥은... 아기가 잘 놀고 하면 큰 문제는 없고, 배도 말랑말랑하니 괜찮은 것 같다고 하신다. 똥 쌀 때 힘주며 힘들어하거나 하면 정장제를 처방받아 먹이면 된다고 하심.
그리고 명랑이가 아주 건강하다고 하심.
진찰받는 내내도 계속 자다가 주사 맞을 때 응애 우는데, 응애~응애~응애 소리가 점점 줄어들면서 딱 세번 울더니 바로 잠잠. 너무 웃겼다. ㅎㅎ
주사 맞고 난 후, 명랑이 콧물?코딱지?도 뽑아냈다. 병원 오기 전에 집에서 면봉으로 시도하다가 실패했는데, 병원 온 김에 흡입기로 쫙쫙 뽑아내는데, 아휴~ 내 속이 다 시원하닷!!
다음주 병원갈 때 또 뽑아야지!!
다음주는 2개월차 나머지 폐구균, 뇌수막염, 로타 를 접종한다. 한꺼번에 맞는 줄 알았는데, 애기가 힘들다고 나눠서 맞힌다고 한다.